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단독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스마트폰 Y6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초기 판매량을 기록하며 출시 16일만에 1만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화웨이 Y6의 출고가는 15만원대”라며 “초저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연말연시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선물, 새학기 청소년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Y6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램 1GB, 내장 용량 8GB, 2200mAh의 탈착식 배터리를 갖췄으며 화웨이의 차별화된 최신 이모션 UI 3.0 적용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증대시켰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와 f/2.0의 밝은 조리개를 장착해 야간이나 실내 등 빛이 부족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흔히 탑재되는 360도 파노라마 촬영 기능, 스마트 얼굴인식 기능, 사진 음성녹음 기능, 스티커 워터마크 기능, 울트라 스냅샷 기능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카메라 기능까지 겸비했다.
디자인 역시 세련되고 심플하며 탈착식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슬롯을 지원한다.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고객에게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폴더 별로 뉴스지도, 메신저, 휴대폰관리 등 편의서비스도 탑재했다.
한편 Y6 이용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얼리어답터가 많았고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대 청소년과 40~50대 중장년층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었다.
가입자 중 2만원대 요금제 가입자가 전체의 절반으로 기존 고가 요금제에 대해 부담이 컸던 고객들이 많이 선택했다.
LG유플러스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뉴 음성무한 29.9 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4000원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추가 지원금(15%) 2만원을 추가로 받으면 출고가와 동일한 15만4000원으로 할부 부담이 없다.
그 외 상당수의 고객들은 무제한 데이터가 제공되는 5만원대 요금제로 단말 할부 부담 없이 Y6를 구매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Y6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Y6 체험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버즈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