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해 일평균 방문자수가 75만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일평균 방문자수보다 13.8% 증가한 수치이다.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사람인은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54개월 연속 월간 일평균 순방문자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월평균 페이지뷰는 2014년보다 6.1% 성장한 2억47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사람인의 모바일 일평균 방문자수는 2014년 28만1192명에서 2015년 37만6677명으로 34% 증가했다.
공채가 한창이었던 2015년 9월에는 하루 방문자수 60만명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방문자수가 PC 방문자수를 넘어서며 모바일을 통한 입사지원도 활발해지고 있다.
2015년 PC대비 모바일 방문자수는 2014년(74.2%)보다 26.6%포인트 증가한 100.8%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일평균 약 3만건의 입사지원이 모바일에서 이뤄졌다. 1만8000건인 2014년과 비교하면 62% 증가한 수치다.
사람인 관계자는 “모바일 성장은 매칭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인화 서비스 강화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사람인은 올해 사람인LAB으로 새로운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개인별 매칭과 분석을 더욱 정교화하고 채용정보의 품질과 추천 속도를 향상시켜 구직자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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