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녹스가 중국과 프랑스 정부의 보안 인증 기구로부터 보안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녹스가 중국 정보 보안 인증 기구인 ISCCC와 프랑스 정보시스템 보안기구인 ANSSI로부터 보안 솔루션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녹스는 미국 국방부, 영국 정부의 통신전자보안그룹(CESG), 핀란드, 러시아 정부 등으로부터 다수의 모바일 보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ANSSI는 프랑스의 정보 보안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으로 녹스 워크스페이스 2.3을 평가해 최고 보안 인증 등급인 CSPN으로 선정했다.

ISCCC는 중국에서 정보 보안 표준 체계와 인증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녹스 인증 테스트에는 갤럭시S6 엣지플러스와 갤럭시 노트5가 사용됐다.

섬성전자는 이번 보안 솔루션 인증 획득으로 중국 정부 기관과 금융 산업 분야 등의 모바일 기기 진출 확대에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녹스는 다양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전한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각국 정부의 인증을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더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