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퓨전·페라리·스카니아·혼다, 제작결함으로 359대 리콜
상태바
포드 퓨전·페라리·스카니아·혼다, 제작결함으로 359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18 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료=건설교통부>

포드 퓨전과 페라리 캘리포니아 T 승용차, 스카니아카고트럭, 혼다 CBR500R 오토바이 총 3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퓨전은 캐니스터 퍼지 밸브의 결함으로 연료탱크가 수축돼 크랙이 생길 경우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캐니스터 퍼지 밸브는 엔진에서 발생된 진공압을 이용해 연료탱크에서 발생된 증발가스를 모아두는 장치로 저장된 증발가스를 엔진으로 보내 연소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장치다.

리콜대상은 2011년 1월19일부터 2011년 2월28일까지 제작된 252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8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을 받을 수 있다.

FMK가 수입·판매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T는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의 손상으로 주행 중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15~16일 제작된 5대이며 18일부터 FMK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이 수입·판매한 스카니아카고트럭 화물자동차는 후륜 구동축의 스프링 브레이크 챔버의 커버와 이를 고정하는 볼트의 조립이 헐거워 주차 브레이크 기능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주차 브레이크 기능을 담당하는 스프링 브레이크 챔버는 주제동장치(풋 브레이크)를 담당하는 서비스 브레이크 챔버와 별개로 작동해 이번 결함은 주제동장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19일부터 3월12일까지 제작된 4대이며 18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BR500R 등 3개 오토바이는 메인퓨즈가 열손상으로 끊어져 엔진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월6일부터 5월27일까지 제작된 98대이며 18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FMK(02-3433-0880), 스카니아코리아서울(02-3218-0877), 혼다코리아(080-322-3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