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 등록 주소, 한 곳만 신청하면 한꺼번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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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등록 주소, 한 곳만 신청하면 한꺼번에 변경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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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한 곳에서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다른 모든 금융회사에 등록된 주소도 한꺼번에 변경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금융감독원은 이사 등으로 주소 변경시 거래 금융회사 한 곳에 변경 신청을 하면 다른 금융회사도 일괄변경이 가능한 ‘금융거래 주소 일괄변경서비스(금융주소 한번에)를 1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 <자료=금융감독원>

서비스는 이날부터 수출입은행과 외은지점을 제외한 은행, 증권사, 생명·손해보험사, 카드사, 저축은행, 종합금융사 등 거래 금융회사 창구를 통하거나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단 홈페이지 신청은 3월까지 금융기관별로 단계적으로 가능하다.

신청은 금융회사와 금융거래가 있는 개인 고객 본인만 가능하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대리 신청도 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번호가 있는 외국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변경 정보는 집 또는 회사 주소만 가능하며 신청 후 변경 결과는 각 금융회사에서 휴대전화 문자로 통지한다.

금감원은 주소를 일일이 변경 신청해야 하는 불편 해소와 변경을 위한 시간·비용 절감과 주소 불일치로 인한 대출금 연체, 보험계약 실효 등 주요 금융정보 미수령에 따른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 연간 약 3300만건에 달하는 우편물 반송 처리비용 약 190억원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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