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다보스포럼서 서울 행정혁신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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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다보스포럼서 서울 행정혁신 홍보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1.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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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오는 20~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브레인스토밍 회의인 제46회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행정혁신과 거버넌스 등 서울의 행정혁신을 세계무대에 알린다.

다보스포럼은 1971년부터 매년 초 전 세계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이 모여 그 해에 예상되는 글로벌 주요이슈와 정치·사회·경제적 흐름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박원순 시장 외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등 전 세계 40여개국 정상과 2500여명의 정부·기업·학계 대표가 참가한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제4차 산업혁명은 증기기관(1차), 전기·대량생산·분업화(2차), 정보화·자동화시스템(3차)에 이은 디지털·바이오·나노기술융합·인공지능체계 구축 등으로 표현되는 변화를 의미한다.

박 시장은 20~21일 양일간 도시 내 혁신 촉진, 인프라 및 도시개발에 관한 지도자 회의, 리더와의 만남, 도시의 영혼 등 총 4개 주요세션에 공식 참석한다.

박 시장은 세션에서 특별발언을 통해 30억건의 통화량 빅데이터로 탄생한 심야전용 올빼미버스와 시민 거버넌스로 수립한 2030서울플랜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적용된 서울시의 우수 행정혁신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포럼에 참석한 정·관·재계 주요 인사와의 개별 면담을 통해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포럼에 수행원 없이 단독으로 세션에 참여하는 만큼 현장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를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시민들에게 직접 전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다보스포럼의 화두인 제4차 산업혁명은 이미 진행 중인 거대한 변화의 흐름”이라며 “서울시 역시 그 흐름을 선도해 제4차 행정혁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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