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5박6일간에 걸쳐 제3회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는 기아차가 후원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유네스코 키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에서의 다양한 견학과 체험활동, 명사와의 만남 등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25명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과 5명의 대학생 멘토들이 참가해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본부, 유엔환경계획 등의 국제기구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 직원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태국 현지 초등학교 방문과 세계문화유산 답사 등을 통해 식견을 넓혔다.
특히 20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본부 방문 일정 중에는 사무총장이자 UN사무차장인 샴샤드 아크타르(Shamshad Akhtar)을 접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샴샤드 아크타르 사무총장은 참가자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네스코 키즈 해외캠프는 교과서 외의 이슈 체험과 현지 학교 방문, 세계문화유산 답사 등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과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참가자를 비롯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