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12개 팀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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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2개 팀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출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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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새로운 벤처 신화 창조를 위해 12개 팀으로 구성된 ‘브라보! 리스타트’ 4기가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ICT 분야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 4기는 사상 최대인 63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2개 팀으로 구성됐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온도관리 물류 솔루션과 스마트 블라인드 등 그동안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을 갖춰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화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부터는 프로그램 주관 조직이 기존 CSV 조직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대 개편된 창조경제혁신(CEI)사업단으로 변경돼 창조경제 확산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12개 팀들은 향후 10개월 동안 비즈니스모델을 점검받고 각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SK텔레콤과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1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SK텔레콤의 생활가치·미디어·IoT 등 3대 차세대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 참가 팀들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TKS세미콘의 RFID와 온도센서 일체형 태그를 활용한 콜드체인 실시간 온도검증 서비스는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지만 농수산물 등의 관리와 운송에 적용하는 솔루션으로 이미 적지 않은 업체들의 관심과 협업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가정·사무실 유리벽면을 원격으로 제어해 투명·불투명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 효과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비츠웰의 스마트 제어 블라인드 필름과 e-페이퍼를 적용한 전자라벨과 센서 무선 네트워크 등을 결합 스마트 점포 시스템을 제공하는 라인어스의 IoT 기반 인포탭(InforTab) 솔루션 등 참가팀 모두 성공적인 창업 스토리를 쓰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 선정된 12개 팀들에게 각각 창업응원금 2000만원을 전달한 SK텔레콤은 초기 사업 안정성을 제고하고 향후 ICT분야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SK텔레콤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1~3기 34개팀 대부분이 창업에 성공해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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