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뉴 푸조 508 RXH’ 출시…세단과 SUV 장점 결합
상태바
푸조, ‘뉴 푸조 508 RXH’ 출시…세단과 SUV 장점 결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21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뉴 푸조 508 RXH’. <한불모터스 제공>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1일 푸조의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 ‘뉴 푸조 508 RXH’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푸조 508 RXH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더욱 스마트해진 에스테이트 모델이다.

‘올 로드 그랜드 투어러’라는 이름답게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호쾌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푸조 508에서 이어 받은 세련된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실용성에 오프로드의 역동성이 느껴지는 요소들을 더해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장은 4830mm로 508SW와 동일하지만 전폭은 1865mm로 늘리고 전고는 1525mm로 높여 더욱 스포티한 인상이다. 여기에 휠 아치를 확장하고 차량 지상고를 높여 도로 환경이 거친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하고 여유롭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차량 범퍼와 사이드스커트, 펜더를 무광의 블랙 라인으로 감싸 오프로드에서의 거친 주행에 적합하게 마무리했다.

그릴 중앙에 위치한 푸조 로고를 중심으로 균형 잡힌 차체는 당당하고 견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직선형으로 곧게 뻗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그릴을 감싸는 크롬 장식, 날렵한 눈매의 풀 LED 헤드라이트 등은 플래그십의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특히 세 개의 세로줄로 완성된 데이라이트는 푸조의 아이덴티티인 사자의 날카로운 발톱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뉴 푸조 508 RXH만의 특징이다.

또한 푸조의 에스테이트 모델답게 보닛에서부터 D 필러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단단하면서 스포티한 기운이 넘친다.

심장은 PSA 그룹의 최신 기술력이 담긴 블루HDi 엔진 탑재로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과 12.7km/ℓ(고속14.0km/ℓ, 도심 11.8km/ℓ)의 연비를 갖췄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돼 도심에서도 호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블루HDi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까지 장착해 뛰어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이 시스템은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재시동을 걸어주는 시스템이다.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인테리어는 플래그십 세단 508의 기품을 이어 받아 첨단 기술과 우수한 품질의 소재를 적용했다.

대시보드 위에는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운전자는 주행 중 전방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주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는 7인치 풀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내비게이션, 오디오 등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순간연비, 누적연비, 평균속도 등 차량에 대한 모든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뛰어난 활용성이 돋보이는 내부 적재공간 역시 장점이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660L, 뒷좌석 상단에 위치한 레버를 통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865L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1.6㎡ 면적의 넓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광활한 시야를 제공하고 쏟아지는 햇살을 만끽할 수 있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의 개방 정도는 원터치 방식의 회전식 컨트롤로 조절할 수 있다.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 전면과 후면에 장착돼 있는 4개의 센서를 통해 차량 사각지대의 장애물을 도어 미러에 장착된 LED를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이외에도 자동으로 헤드라이트의 상향 정도를 조정하는 스마트 하이빔,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등 다양한 안전·편의 시스템이 지원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