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국내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제품 ‘LG마이크로인버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태양광 모듈 ‘네온 2’에 이은 태양광인버터 출시로 가정용 고효율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LG마이크로인버터(모델명 LM305KS-G1)의 인버터 효율은 국내 최고인 95.2%로 전기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인버터 효율은 직류를 교류로 변환시키는 효율을 일컫는다. 기존 국내 제품의 인버터 효율은 91.2~94.4% 수준이다.

또한 무게는 약1.6kg로 국내에서 가장 가볍고 두께도 29mm로 가장 얇다. 베란다에 설치되는 특성으로 가볍고 얇을수록 설치가 용이하고 안전하다.

일반적으로 공동주택의 베란다에 설치하는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스템은 태양광 모듈(태양광 전지판),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옥외 거치대로 구성된다.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DC)를 가정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AC)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필수제품으로 가정 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설치와 사용이 편리하다.

LG전자 솔라BD담당 이충호 전무는 “국내 최고 변환효율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