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저소득 장애 가정 청소년에 두드림 U+요술통장 기금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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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저소득 장애 가정 청소년에 두드림 U+요술통장 기금전달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1.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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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와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장애 가정 청소년 멘티와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드림 U+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갖고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5년 간 매월 청소년 가정과 임직원, 회사가 1:1:3의 비율로 일정 금액을 적립한다.

멘토링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도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대표적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역 인근 레스토랑에서 열린 이날 기금 전달식 행사에서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은 멘티들에게 대입과 사회진출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지난 5년 간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의 지원을 받은 멘티들도 사회에 나가 다시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나눔 서약식도 진행됐다.

특히 고교를 졸업하는 40명의 멘티 가운데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 IBK 기업은행 입사 예정을 포함해 카이스트, 건국대 등 국내 유수 대학교의 진학을 앞두고 있다.

올해 두드림 U+요술통장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에 입사하는 이찬우(자폐2급·19세) 군의 어머니는 “성장하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뒤에서 든든하게 꿈을 응원해주고 따뜻한 격려를 보내 준 멘토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다시 돌려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5년간의 멘토링 및 현재까지 100명의 고교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 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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