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말로 제어되는 홈시어터 셋톱박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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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말로 제어되는 홈시어터 셋톱박스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2.0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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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초고화질 4K UHD 영상은 물론 집안의 IoT 기기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U+tvG우퍼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우퍼를 탑재해 영화관이나 콘서트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UHD 영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으며 IoT 음성제어 기능이 적용됐다.

기존의 IoT제어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터치와 음성으로 제어됐다면 이 셋톱박스는 스마트폰 없이도 거실에 앉아서 음성만으로 TV와 IoT 기기들을 완벽히 제어할 수 있게 된 것.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우퍼 신모델에는 홈 CCTV 맘카 가입자를 포함해 20만 가구가 이용 중인 IoT@home 서비스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기존 IPTV 셋톱박스에 IoT 허브를 탑재하고 “안방 불꺼”, “거실등 켜”, “플러그 꺼”, “가스락 잠거” 등의 음성명령으로 집안의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리모콘 찾기”, “채널·음량올려’, “음악틀어” 등의 음성제어도 가능하다.

우퍼 셋탑박스는 4.5cm 두께에 가로 70cm, 세로 35cm의 슬림한 사이즈로 본체와 우퍼, 스피커 5~6개를 설치해야 하는 홈시어터보다 집 안 공간을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다.

120W 출력으로 일반 TV의 15~20W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해 웅장하고 생생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IoT 단말기 1종을 포함해 43만2000원(VAT별도)에 우퍼를 판매하며 3년 약정 시 월 1만2000원(VAT별도)에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 IPTV서비스담당 박종욱 상무는 “이번 출시되는 tv G 우퍼 새로운 모델은 IoT와 IPTV가 융합된 최초의 상품”이라며 “고객이 집안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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