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1조1506억원…전년 대비 11.5%↑
상태바
IBK기업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1조1506억원…전년 대비 11.5%↑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2.0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K기업은행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1조15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1조320억원보다 11.5%(1186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그러나 4분기 당기순이익은 3분기 2476억원보다 8.7%(215억원) 감소한 2261억원이다.

IBK기업은행의 개별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9358억원보다 9.4%(881억원) 증가한 1조239억원이었지만 4분기에는 3분기 2139억원 대비 2.6%(56억원)이 감소한 2083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2014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 이후 지난해에는 개별기준으로도 1조원 달성에 성공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1.95%보다 4bp 하락한 1.91%를 기록했지만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을 통해 은행권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0조원(8.6%) 증가한 126조1000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 22.3%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기업 0.49%·가계 0.22%로 전년 말과 동일한 0.45%를 유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9%포인트 하락한 1.3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도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한 내실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와 ISA시장 선점 등을 통한 금융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