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부터 연휴 내내 추위 없어…내일 서울·경기 오후부터 밤 사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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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연휴 내내 추위 없어…내일 서울·경기 오후부터 밤 사이 눈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2.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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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하루 앞둔 7일 전국은 맑다가 밤에 서쪽지방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 경북북동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가운데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보행자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는 점차 풀리겠고 모레(9일)와 글피(10일)는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경상남북도, 일부 충청북도와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8일) 낮부터 모레(9일) 사이에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모레(9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날인 글피(10일) 사이에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모든 해상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오늘 낮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8일)은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북한지방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국이 구름 많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아침에 점차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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