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아이나비와 내비게이션 아이나비·U네비 리뉴얼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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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아이나비와 내비게이션 아이나비·U네비 리뉴얼 런칭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2.1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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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아이나비가 제공하는 실사 사진 리얼뷰를 실행한 화면. <KT 제공> 

KT와 LG유플러스는 차량용 내비 사업자인 팅크웨어와 손잡고 각각 올레 아이나비와 U네비라는 네이밍으로 리뉴얼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그동안 별도로 수집해온 이용자들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통합해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네비게이션의 기본요소인 경로안내는 두 회사가 동일하지만 각각 회사만의 기능과 UI를 제공해 차별화 요소를 부각할 예정이다.

KT가 제공하는 올레 아이나비는 진출입 구간에서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사 사진 리얼뷰를 국내 최초 전국으로 확대 제공한다.

또한 지금까지의 길안내는 앱이 제공하는 추천경로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지만 운전자가 선호하는 도로를 지도에서 직접 선택해 경로를 생성하는 경로 설정 서비스가 베타버전으로 제공된다.

반면 LG유플러스의 U네비는 CCTV 경로비교 기능이 제공된다. CCTV를 활용해 직접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경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국내 최초 사용자가 도로의 CCTV를 직접 보며 막히는 길을 피해 대체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만약 경로상 CCTV가 있을 경우 회피 경로를 시각적으로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다른 내비게이션과 다르다.

한편 KT는 17일부터 3월8일까지 운전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올레 아이나비 런칭기념 선물 대잔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융합서비스개발담당 최정윤 상무는 “올레 아이나비와 U네비는 두 통신기업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운영 경험과 내비 전문업체인 팅크웨어와 결합한 최초 서비스”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에서 경로품질의 고도화는 물론 통신사와 제조사간 대표적인 협력모델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레 아이나비는 올레마켓과 구글플레이어를 통해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올레내비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은 3월중 런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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