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1년 만에 코란도 로고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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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31년 만에 코란도 로고 교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4.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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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동차의 교감…새로운 BI ‘LUV’ 론칭
▲ 교체된 쌍용자동차 코란도의 BI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로고가 바뀌었다.

쌍용자동차는 10일 코란도 브랜드 탄생 31년을 맞아 새로운 통합 BI를 발표하고 신규 로고와 심볼을 공개했다.

새롭게 정의된 코란도 BI는 LUV(Leisure Utility Vehicle)로 ‘아이 러브 코란도(I LUV Korando)’를 슬로건으로 한 대대적인 론칭 캠페인도 실시한다.

LUV는 코란도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 주는 동시에 활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코란도>에 대한 사랑(Love)을 의미한다고 쌍용차 측은 밝혔다.

새로운 로고는 모던함과 간결함을 살리면서도 브랜드 특성에 맞게 역동적인 곡선을 가미했다. 또 심볼에는 광활한 자연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바탕으로 1983년부터 이어온 브랜드의 전통을 표현했다.

1983년 3월 출시 후 31년 동안 이어져온 ‘코란도’ 블내드는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한다.

SUV의 개척자로 세계무대로의 도약을 준비하던 1980년대 시대상을 반영해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한국을 지배하는 차(Korean Land Dominator), 한국땅을 뒤덮는 차(Korean Land Over) 등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코란도’ 브랜드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10만7706대를 판매함으로써 쌍용차 전체 판매량의 75%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1983년 출시 이후 지난 3월 말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약 60만대를 판매했다.

▲ 11일부터 공개되는 쌍용자동차 코란도 BI 론칭 영상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이번 BI 론칭을 통해 ‘코란도’가 가진 전통과 브랜드 가치 아래 브랜드명과 VI(Visual Identity)를 공유하는 엄브렐러 브랜딩(Umbrella Branding)을 국내 업계 최초로 시도한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캠페인에서 TV광고, 온·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교감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11일부터 공개되는 론칭 영상은 ‘코란도와 함께 가슴이 시키는 대로 달려 보세요’를 키 메시지로 자연 경관이 펼쳐진 뉴질랜드의 호숫가, 숲, 들판, 산을 달리며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다. ‘당신 안에 잠든 열정이 깨어나는 순간마다 곁에 있는 동반자로서의 코란도’를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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