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5 공개…MWC서 13종 350여개 제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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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5 공개…MWC서 13종 350여개 제품 전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2.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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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전략 스마트폰 LG G5를 처음 공개했다.

LG전자는 전시 공간을 G5와 첫 만남, 모험의 시작, 상상 속으로 여행, G5와 즐거운 추억 등 테마와 스토리에 따라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관람객들의 참여로 완성하는 ‘Playground(놀이터)’가 콘셉트다. G5를 중심으로 원형 동선을 구성하고 곡선미를 살린 구조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또 편안하고 자유롭게 제품을 보고 만지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존 중심의 공간으로 꾸몄다.

LG전자는 이번 MWC 2016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 스타일러스2 등 총 13종 35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

X시리즈는 듀얼 카메라를 갖춘 X캠,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X스크린 등 2종이다.

X캠은 보급형이면서도 후면에 120도 광각, 80도 일반각 등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다. 120도 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X스크린은 V10에 최초 적용해 호평을 받은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했다. 세컨드 스크린은 시간, 날짜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 알림 여부를 항상 표시해 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스타일러스2는 스타일러스펜촉을 기존의 러버듐 대신 나노코팅된 섬유재질로 얇게 구현해 실제 펜으로 쓰는 느낌을 제공한다.

특히 만년필의 필기감까지 제공하는 캘리그라피 펜 타입을 기본 서체로 설정해 아날로그 감성을 더했다. 또 프리미엄급 필기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UX를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블루투스 헤드셋과 접이식 키보드 등 신기술한 적용한 액세서리도 선보였다.

톤 플러스(HBS-1100)는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인 하만카돈 플래티넘을 획득한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블루투스 헤드셋 부문 세계 최초로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해 24비트 하이파이 음원을 무선으로 손실 없이 수신할 수 있다. 특히 하이엔드급 유선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 모듈을 탑재해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도 전시된다.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자석의 힘으로 2.5cm 두께의 막대 형태로 변형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듀얼 페어링(Dual Pairing)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를 블루투스로 동시에 연결해 키보드 변환버튼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G5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 데 최적화한 전용 케이스 퀵 커버도 전시한다.

G5의 퀵 커버 창 세로 길이를 V10보다 2배로 확장해 가독성을 높였다.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케이스 위를 터치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으며 알람 제어도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전자의 전시 공간은 관람객들의 플레이 그라운드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모험 가득한 삶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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