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판매 1위 ‘갤럭시노트3’…평균 판매가격 24만714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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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폰 판매 1위 ‘갤럭시노트3’…평균 판매가격 24만7149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2.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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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장 많이 판매된 중고폰은 갤럭시노트3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휴대폰 유통기업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중고폰 쇼핑몰 세컨폰(www.2ndPhone.kr)과 오픈마켓 등에서 접수된 총 1269건의 주문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노트3는 전체 주문량의 19.4%를 차지했다.

이어 갤럭시노트4(15.7%), G3(12.2%), 갤럭시S5(7.5%), 갤럭시S4(5.4%) 등이 뒤를 이었다.

중고폰의 평균 판매가는 24만7149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8% 가량 상승했다.

갤럭시노트4(노트4 엣지), 갤럭시S5 등 출시 1~2년 된 비교적 최신의 중고폰 수요가 늘어났다.

중고폰 고객은 저렴한 폰만 찾는다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중고폰 수요가 꾸준히 상승하는 이유는 스마트폰의 고사양 평준화로 인한 중고폰 수요 증가와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및 선택약정할인 등 제도적인 변화가 꼽힌다.

또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고객의 구매 특성도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다.

착한텔레콤 박종일 대표는 “국내에서는 중고폰 시장이 음성적으로 성장하다보니 변변한 통계자료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시장의 성장과 양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월 판매량 분석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자료=착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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