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희망퇴직자·해고자 등 40명 평택공장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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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희망퇴직자·해고자 등 40명 평택공장 첫 출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2.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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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복직 및 신규 직원들이 인재개발원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지난해 노·노·사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복직된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 신규 채용 인원이 평택공장에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3월 예정된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생산 물량 증대 등 추가 인력 수요에 의한 것으로 채용 인원은 희망퇴직자, 해고자 및 신규 채용 등 총 40명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31일 채용 공고를 통해 복직 대상 1300여명으로부터 입사 신청을 받아 복직 점검위원회,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지난 2월1일 최종 인원을 채용했다.

이들은 지난 20일까지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약 2주간의 실무 교육을 받았으며 22일 평택공장 출근을 시작으로 2주간의 현장 OJT(직장 내 교육훈련)를 마친 후 3월7일부터 현장에 본격적으로 배치되게 된다.

한편 쌍용차와 쌍용차 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로 구성된 노∙노∙사 3자 협의체는 지난해 1월부터 협의를 진행해 온 해고자 복직, 쌍용차 정상화 방안, 손배 가압류, 유가족 지원 대책 등 4대 의제에 대해 12월 최종 합의하며 ‘쌍용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에 대한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채용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에 전력해온 쌍용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이제는 노사가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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