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칩, 전국 흐리고 봄비…서울 낮기온 1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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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칩, 전국 흐리고 봄비…서울 낮기온 13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3.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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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인 5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서해안과 충청이남내륙, 강원산간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아침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높은 가운데, 내일(6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지반이 녹아 낙석과 축대붕괴 등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유의해야 된다.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점차 남동진해 오늘 밤 서해5도를 시작으로 내일(6일)은 전국에서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다음 주 초까지 옅은 황사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부산 11도, 광주 12도, 대구 7도, 대전 9도, 춘천 8도, 제주 14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부산 17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대전 17도, 춘천 13도, 제주 21도 등이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6일) 오전까지 경상남북도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6일) 오전까지 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서해중부 먼 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오후에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점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에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충청이남지방에서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는 대체로 맑겠다.

모레(7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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