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6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남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고 있다.

서해5도는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오늘은 기압골에서 벗어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으나 경남해안은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그제(4일)와 어제(5일)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서해5도에 짙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서해5도에 황사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전국에서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이번 주 초까지 옅은 황사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높겠고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동해 먼 바다와 남해동부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남해안에는 오늘까지 너울에 의한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낮에 구름많겠다.

모레(8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