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LED프로젝터 글로벌 매출액 점유율 13.9%…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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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작년 LED프로젝터 글로벌 매출액 점유율 13.9%…5년 연속 1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3.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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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미니빔 TV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매출액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PMA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3.9%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2008년 LG 미니빔 TV를 처음 출시한 이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60만대에 육박한다. 연평균성장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온 것이다.

LG 미니빔 TV는 세계 프로젝터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세계 프로젝터 시장의 95% 이상이 학교·사무실 등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는 B2B용이었다.

그러나 LG 미니빔 TV의 가벼운 무게, 선명한 색감, 긴 수명, 높은 에너지 효율 등으로 가정용 LED프로젝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PMA는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이 2010년 91만9000대에서 지난해는 143만8000대로 56%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전체 프로젝터 가운데 LED프로젝터의 비중도 2010년에는 11%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7%로 높아졌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의 잠재된 니즈를 한발 앞서 찾아내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을 LG 미니빔 TV의 성공 요인으로 꼽고 있다.

최근 출시한 LG 미니빔 TV(모델명 PH550)는 프로젝터의 핵심 기능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물론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때도 선이 필요 없다.

크기와 무게를 줄이면서도 전력량을 늘린 고밀도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한번 충전하면 최대 2시간30분까지 쓸 수 있어 영화 한 편을 즐길 수 있다.

작은 사이즈에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자랑한다. 최대 1400루멘(1루멘은 촛불 1개의 밝기)의 밝은 화면과 풀HD 고해상도를 적용한 LG 미니빔 TV(모델명 PF1500)는 집안은 물론 캠핑장의 텐트 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초경량 LG 미니빔(모델명 PV150G)은 콜라 1캔과 비슷한 270g의 가벼운 무게에도 WVGA(854x480) 해상도와 최대 밝기 100루멘, 10만 대 1 명암비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초단초점 LG 미니빔 TV(모델명 PF1000U)는 짧은 투사 거리로도 초대형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프로젝터와 스크린 간 거리가 38cm만 확보되면 100인치(254cm)의 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LG전자 모니터·PC BD 장익환 담당은 “우수한 성능과 차별화된 편의성으로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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