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방산3사인 ㈜한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는 21~2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옥 1층에서 ‘서해 수호의 날’ 추모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되새기며 방산업체로서 국토방위를 위한 방위력 개선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사진전을 관람한 ㈜한화 이태종 대표이사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방위력 개선에 더욱 정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방산3사 임직원들은 서해 수호의 날인 25일 업무시작에 앞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묵념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단기적인 물질적 지원보다는 유가족들에게 장기적으로 도움을 주자는 김승연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천안함피격사건 희생자 유가족 채용을 실시해오고 있다.

채용 대상은 희생자의 직계와 배우자 중 1명을 채용하며 희생자가 미혼이거나 부모가 없는 경우에는 형제자매까지 대상을 확대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