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절반 이상 인터넷쇼핑 경험…월평균 9만5000원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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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절반 이상 인터넷쇼핑 경험…월평균 9만5000원 소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3.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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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인터넷 쇼핑을 이용했으며 의류·신발·스포츠용품·액세서리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 ‘서울시민들은 인터넷쇼핑을 얼마나 할까’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55.3%가 최근 1년 이내에 인터넷쇼핑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다.

▲ <자료=서울연구원>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한 인터넷쇼핑이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인터넷쇼핑 이용 기기는 데스크탑 컴퓨터가 80.3%로 스마트폰(66.7%)보다 더 많았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이용률은 2012년 28.9%에서 2015년 66.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데스크탑 컴퓨터는 86.7%에서 80.3%로 감소했다.

서울의 인터넷쇼핑 이용자들은 횟수로는 월평균 1.7회, 금액으로는 월평균 9만5000원 가량을 소비했다.

월평균 인터넷쇼핑 이용 빈도는 1회 미만이 40.4%로 가장 높고 1~2회 33.9%, 3회 이상 13.4%, 2~3회 12.3% 순이었다.

월평균 인터넷쇼핑에 지출하는 비용은 5~10만원이 37.7%로 가장 높고 10~15만원 18.7%, 3~5만원 18.1%, 15만원 이상 16.4%, 3만원 미만 9.1%였다.

인터넷쇼핑을 통해 주로 구매한 품목은 의류·신발·스포츠용품·액세서리가 86.0%로 가장 많았고 도서·잡지·신문 50.7%, 화장품 49.4%, 영화·문화공연 44.2%, 식재료·음식 32.0% 순으로 상품뿐만 아니라 예약·예매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품목도 인터넷쇼핑을 통해 구매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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