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 내 초등생 대상 환경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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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역 내 초등생 대상 환경 교육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3.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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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지역 내 72곳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시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려고 성남형 교육 지원 사업에 초등학교 4학년의 환경 체험교육을 필수 영역으로 포함했다.

수진초등학교부터 첫 수업이 이뤄져 오는 12월까지 4학년생 291개 반 8700여명이 4~8교시(교시당 40분) 과정의 환경교육을 받게 된다.

내가 다니는 학교 교정을 돌아보며 계절별로 변화하는 나무와 숲을 관찰·체험하고 성남시 환경에너지시설, 판교크린타워 등 환경 시설을 탐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환경 교육네트워크와 협력해 ‘학교 숲 돋보기 세상(필수과목)’, ‘쓰레기도 자원이래요(필수과목)’, ‘지구를 지켜라(선택과목)’, ‘보호해야 할 성남의 동·식물(선택과목)’을 주제로 한 교과목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36명의 환경교육 전문 강사도 선발했다. 이들은 한 학교에 1~2명씩 환경 수업 때 파견된다.

김선배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어려서부터 생태환경과 자원의 소중함을 아는 교육이 선행돼야 지속 가능한 미래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체험과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각 학교에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시민이 환경교육을 쉽게 접하도록 가족이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 탐사반, 찾아가는 시민맞춤 환경교실, 수정·중원·분당구청별 초등학교 5학년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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