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계명대학교에서 ‘대구·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대구와 경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7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채용 설명, 취업성공사례 발표와 모의면접을 통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도 진행하며 채용요강안내·기관별 인사담당자와의 질문·답변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국토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가산점부여, 목표제, 할당제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채용토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제 지방으로 이전한 109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8904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으며, 그중 해당 지역출신은 1138명(12.8%)로 전년에 비해 채용률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경북에 이어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광주·전남(4월12일), 부산(4월28일), 강원(5월10일), 충북(5월17일), 전북(6월2일), 울산(9월7일), 경남(9월20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