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3월 내수판매 1만6868대…신형 스파크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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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3월 내수판매 1만6868대…신형 스파크 실적 견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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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신형 스파크의 실적 견인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한국지엠은 3월 국내 1만6868대, 수출 3만9276대 등 총 5만614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27.6%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최대 3월 실적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형 스파크가 뛰어난 상품성으로 고객의 호응을 받으며 3월 실적을 견인했다.

▲ <자료=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 한달 간 917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7.7% 증가했다. 이는 회사 출범 이후 월 기준 최대 판매량이다.

스파크는 세련된 디자인과 독특한 스타일에 더해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사양, 편의사양 등 비교할 수 없는 우월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국지엠은 밝혔다.

한편 임팔라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2009대로 지속적인 고객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임팔라는 최근 출고 대기 기간을 2개월 이하로 정상화 하는 등 충분한 물량 확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동급 최고의 성능과 실용성, 안전성을 갖춘 트랙스는 지난 한달 간 100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하는 등 고객의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스파크와 임팔라, 트랙스 등 쉐보레 제품들이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은 지난달에 회사 출범 이후 최대 3월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캡티바를 시작으로 말리부와 볼트 등 7개 이상의 신차·부분변경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올해 내수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3월 한 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927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7만2264대를 수출했다.

올해 1~3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3만7564대, 수출 11만2384대(CKD제외) 등 총 14만9948대였으며 같은 기간 CKD 수출은 18만6769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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