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전통 한식 기내식 4종 출시…음식 한류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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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전통 한식 기내식 4종 출시…음식 한류 알려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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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한류가 에어프랑스를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된다.

에어프랑스는 파리발 서울행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에게 한국의 전통 한식당 운산과 함께 개발한 한식 메뉴를 기내식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향후 파리발 서울행 이코노미 클래스에도 한식 메뉴를 기내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파리를 출발하는 에어프랑스 국제선 전 노선에 전통 한식 메뉴를 단품메뉴 방식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운산의 김윤영 셰프를 통해 개발한 전통 한식 메뉴는 갈비찜과 비빔밥, 불고기, 매운 닭조림 등 총 4가지 요리이며 3개월마다 교대로 제공될 예정이다.

운산의 김윤영 셰프는 “항공기 내에서 맛보는 방문국의 기내식은 해당 국가와 요리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 한식의 맛과 멋을 기내에서도 충분히 느끼게 하도록 메뉴 선택에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셀린느 발멜 에어프랑스 한국지사장은 “에어프랑스는 1983년 한국에 진출한 최초의 유럽 항공사로 한국의 문화에 깊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왔다”며 “서울~파리 노선에 김치를 제공한 최초의 항공사이며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에어프랑스 전 노선에는 한복디자이너 박술녀 씨가 제작한 한복을 차려 입은 통역승무원이 탑승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하는 전통 한식 메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에어프랑스 고객들은 구름 위에서 전통 한식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어프랑스는 서울에서 파리로 매일 2편(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포함)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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