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직장인, 전국 최고 연봉…충청도는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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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직장인, 전국 최고 연봉…충청도는 최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4.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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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전경

울산 직장인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남북도 직장인은 가장 낮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벌닷컴이 1713개 상장사(12월 결산법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의 소재지별 (본사 기준 소재지별) 임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직원 평균 연봉은 5949만원을 기록했다.

또 임원은 평균 2억8077만원으로 임직원간 평균 연봉 격차는 4.71배였다.

울산은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6881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472개사) 지역이 6662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경북(55개사)은 6396만원으로 3위, 경남(77개사)이 6134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기업체 수가 676개로 가장 많은 서울은 5855만원으로 5위에 그쳤으며 인천(69개사)은 5557만원으로 6위, 제주(4개사)는 5391만원으로 7위에 올라 직원 평균 연봉 5000만원대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이 5000만원대 미만인 지역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9개나 됐다.

광주(14개사) 지역은 4966만원, 대구(48개사)는 4861만원, 강원(13개사)은 4704만원, 부산(68개사)은 4657만원, 전남(12개사)은 4595만원, 대전(39개사)은 4257만원을 기록했다.

또 세종시 소재 상장사(7개사)를 포함한 충남(74개사) 지역은 4145만원, 전북(19개사)은 4171만원, 충북(47개사)은 3587만원으로, 이들 3개 지역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낮았다.

한편 임원 연봉은 서울이 직원 평균 연봉과 5.61배 격차가 나는 평균 3억287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울산 지역 임원은 3억1233만원, 경남은 2억9482만원, 경북은 2억7033만원, 경기는 2억6635만원의 순으로 임원 연봉이 높았다.

제주(2억3910만원), 인천(2억3789만원), 부산(2억3221만원), 광주(2억2657만원), 충남(2억1712만원), 대구(2억957만원) 등의 임원 평균 연봉도 2억원대를 기록했다.

반면 강원(1억9715만원), 대전(1억9359만원), 충북(1억9002만원), 전북(1억7067만원), 전남(1억7029만원)의 임원들은 2억원에 못 미치는 연봉을 기록했다.

▲ 자료=재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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