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재활용산업협회 ISRI로부터 제품 재활용 설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6 재활용 설계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06년 첫 도입된 재활용 설계 어워드는 ISRI가 운영하는 재활용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제품의 재활용 용이성, 재생원료 사용율, 유해물질 사용성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제품 1개에만 시상하는 상이다.
삼성전자의 커브드 풀 HD TV는 석유 정제시 발생하는 부산물인 일산화탄소(CO)를 사용하여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시킨 폴리케톤 소재를 TV 부품에 최초로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자발적 재활용 프로그램인 SRD(Samsung Recycling Direct)를 미국 50개주 전역에서 운영 중이다.
또 2012년 8월에는 미국 환경청 주관 재활용 프로그램인 SMM 챌린지 참여를 통해 현재까지 폐가전제품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자발적 활동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지구환경보전에 이바지하는 녹색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