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결함’ 현대차 아반떼 11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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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결함’ 현대차 아반떼 11만여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4.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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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자료=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아반떼 HD 11만여대가 에어백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리콜된다.

또한 한불모터스의 그랜드 C4 피카소 2.0 블루-HDi 등 3개 차종과 메르세데스-벤츠 GLC 220 블루텍 4매틱도 각각 뒷좌석 안전띠 버클 지지대 제작결함과 조향장치 스위치 모듈 전기배선의 조립불량으로 리콜됐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아반떼 HD는 주행중 과속방지턱과 주차장 멈춤턱 등으로 차체 하단 부위에 충격이 발생해 운전석과 동승석 에어백이 미전개 조건에서 전개됐다.

이는 자동차 소유자들이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에 에어백 비정상 전개현상을 신고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조사할 결과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으로 확인된 것이다.

현대차는 시정조치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리콜이 확정됐으며 리콜대상은 2008년 1월2일부터 2009년 8월22일까지 제작된 11만1553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12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에어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그랜드 C4 피카소 2.0 블루-HDi 등 3개 차종은 뒷좌석 안전띠 버클 지지대 제작결함으로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15일부터 11월6일까지 제작된 3개 차종 68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2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GLC 220 블루텍 4매틱은 조향장치 스위치 모듈 전기배선의 조립불량으로 전기배선이 손상될 경우 방향지시등 고장, 에어백 오작동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24일 제작된 2대로 1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한불모터스(02-3408-1655~7),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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