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평균 근속연수 12년…SK에너지 21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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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평균 근속연수 12년…SK에너지 21년 ‘1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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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2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015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SK에너지로 21년이었다.

여천NCC가 19.8년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기아자동차(19.6년), KT(19.3년), 한국전력공사(18.5년), 포스코(18년), SK종합화학(17.4년), 현대자동차(17.2년), SK인천석유화학(16.9년), 대우조선해양(16.8년)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조사대상 기업 중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의 비율은 70%(56개사)에 달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근속연수가 5년 가량 더 길었다.

성별 평균 근속연수를 명시한 기업 49개사를 비교한 결과 남성은 14.1년, 여성은 9.3년이었다.

또 남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은 81.6%(40개사)였지만 여성은 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36.7%(18개사)였다.

남성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국민은행으로 평균 21.3년이었으며 SK에너지(21년), 기아자동차(19.7년), KT(19.6년), 한국전력공사(19.4년)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KT가 17.8년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화생명보험(16.9년), 기아자동차(16년), 한국전력공사(14.1년), 우리은행(13.4년) 등이 상위에 올랐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이 전체 직원 수는 85만6085명이었으며 성별 비율은 남성 75대 여성 25로 남성이 3배 가량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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