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비소식… 곳곳 돌풍·천둥·번개
상태바
[날씨] 전국 흐리고 오후부터 비소식… 곳곳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4.16 0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일인 16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점차 흐려져 오전에 제주도와 전라남북도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강한 남서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일부 중부지방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17일)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대부분 해안지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내일(17일) 낮 사이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전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또 오늘과 내일(17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저지대 침수 예방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7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18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