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구마모토 공항 체류객 수송 임시편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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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구마모토 공항 체류객 수송 임시편 운항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4.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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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일본 규슈 지방 지진 발생에 따른 현지 체객 수송을 위해 임시 운항편을 긴급 편성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4일 밤과 16일 새벽 연이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현지 공항이 폐쇄됨에 따라 이들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인근 후쿠오카 공항으로 임시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임시편은 16일 인천발 15시, 후쿠오카발 17시20분 스케줄로 A321 기종 171석 규모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현재 구마모토에는 승객 136명이 체류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육로를 통해 후쿠오카로 이송 후 임시편을 통해 한국으로 수송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인천~구마모토 구간 예약 승객들이 예약 변경 또는 환불을 원할시 해당 수수료를 일정기간 면제해줄 예정이다.

구마모토 공항은 폐쇄돼 항공기 운항이 불가한 상태로 당분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노선 예약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와 예약센터(1588-8000), 여행사 등을 통해 항공기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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