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부분 지역 아침까지 비온 뒤 갬…강풍·안개 주의
상태바
[날씨] 대부분 지역 아침까지 비온 뒤 갬…강풍·안개 주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4.17 0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일인 17일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상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 밖의 지역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18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여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8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내일(18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 모레(19일)는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과 제주도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다.

그제(15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18일) 오전 사이에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주로 지나겠고 그 중 일부가 낙하해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크겠다.

내일(18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모레(19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19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