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오는 20일부터 5월6일까지 전국 19만9000가구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부터 4월과 10월 두 차례 실시돼온 이번 조사에서는 면접조사 외에 응답자가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20~25일 인터넷조사도 병행한다.
지역별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시·군별 고용률·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다양한 고용통계는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이외에 일·가정 양립정책 수립·평가, 두루누리(사회보험) 사업효과 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사회보험가입현황 등도 조사한다.
조사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오는 8월,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10월과 12월 공표된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