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협력사·스타트업과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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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스타트업과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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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막한 2016 RTC에 참석한 KT 및 협력사,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오는 20일까지 대전 서구 갈마로에 위치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협력사 및 스타트업과 상생 프로그램 ‘2016 RTC’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RTC는 KT와 협력업체, 스타트업이 모여 사업간 경계를 초월해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사업화 방안을 토의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KT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레이싱, VR 플랫폼, 통합 OBD 단말, 스마트에너지 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해 사업에 적용해 왔다.

‘신성장사업 발굴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KT 임직원과 30여개 협력사 및 스타트업의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 구조를 개선했다.

사업부서 관계자들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KT와 협력사, 스타트업들이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실질적 성과가 앞당겨질 것으로 KT는 내다봤다.

뇌과학자로 유명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오프닝 강연 후 3일에 걸쳐 5G, 차세대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보안 등 개별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KT SCM전략실장 한원식 전무는 “RTC는 KT와 협력사, 스타트업이 모두 갖고 있는 기존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KT의 우수한 인프라, 플랫폼을 적용시켜 협력사,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사업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RTC에서 최종 도출된 사업모델 아이템에 대해 참여 기업들과 비즈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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