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8번째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 방영…수영·정선경 등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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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8번째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 방영…수영·정선경 등 재능기부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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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 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에 재능기부로 출연한 최수영(왼쪽부터), 지용석, 강균성씨.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여덟 번째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를 제작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상파 TV를 통해 방영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18일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제작총괄을 맡은 삼성화재 홍보팀 손을식 상무와 김진무 감독, 출연 배우 최수영·지용석·강균성·박찬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퍼펙트 센스’ 특별 시사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드라마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가 시각장애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안내견을 통해 긍정적으로 삶에 적응해 나가는 내용이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최수영씨가 시각장애인 영어교사 아연 역을 맡았다.

아역배우 정찬비 양이 주인공 은서 역을 맡았고 배우 지용석씨가 은서의 담임교사로, 가수 강균성씨는 안내견 훈련사로, 배우 박찬우씨는 도예가로 재능을 보탰다.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인 배우 정선경은 은서의 어머니로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이들의 출연과 제작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삼성화재는 드라마 제작비용과 제작 총괄을 맡았다.

이날 시사회에서는 영상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덕성여중 학생 150여명이 함께 짝을 이루어 드라마를 말로 설명해 주며 장애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화재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 드라마를 제작·보급해 오고 있다.

매년 전국 5000여개 중·고등학교 170만명의 학생들의 교육에 활용되고 있으며 2011년 유엔 장애인권리협약 보고서에는 우수 성과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드라마 ‘퍼펙트 센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후 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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