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창립 50돌 앞두고 전방위적 사료(史料)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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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창립 50돌 앞두고 전방위적 사료(史料) 수집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4.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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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3년 개관한 포스코역사관.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오는 2018년 창립 50돌을 앞두고 대대적으로 사료(史料) 수집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포스코역사관 개관을 앞두고 전개했던 사료수집에 이어 아직까지도 수집되지 않은 사료가 많다고 보고 사내외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료수집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창업세대 재임기간을 비롯해 사료가 많지 않은 최근 20년간의 사료가 수집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은 물론 대외 인사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번 사료 수집은 현재 포스코역사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창업기에서부터 제철소 건설기의 사료 보완과 1992년 이후 발생된 사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 기술조사 자료 노트. <포스코 제공>

주요 내역으로는 2001년 보안업무관련 공문과 포항종합제철 제2공장 지역 조사보고서 등 각종 보고서·회의록·통계연감 등의 문서를 비롯해 재해사례집·직훈실습교재 등 회사관련 서적·철강관련 등 도서, 인물·각종 행사 등 회사 관련 사진, 2010 지속가능성 보고서 등 간행물 브로슈어·부서간행물, 훈·포장과 각종 상장, 기타 포스코 역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일기·기념품 등 모든 자료 일체다.

포스코는 이번 기회에 자칫 사장될 가능성이 높은 사료를 발굴하고 4반세기 대역사 완성 이후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망 가능한 자료들이 수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수집된 사료들은 포스코 50년사 편찬과 각종 연구활동에도 쓰일 예정이다.

사료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포스코역사관 담당자(054-220-7703·채경주 학예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수집대상은 문서류, 도서류, 간행물류, 사진, 박물류 등이며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기증자에게는 감사장과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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