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경우 보험료의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다자녀 우대 특약(가칭)’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정부의 저출산 대책에 따라 지속적인 시장조사와 해외 벤치마킹 등을 통해 임산부와 자녀를 키우는 가입자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가입대상은 자녀가 2명 이상으로 자녀 중 1명이 12개월 이하(태아 포함)인 가입자다.

통상 자녀가 있는 가입자의 경우 다른 가입자들에 비해 안전운전을 하게 됨에 따라 자동차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특성을 고려해 보험료를 할인 혜택을 주는 상품으로 기획된 것이다.

가입 시 예상되는 보험료 할인은 약 5% 남짓으로 향후 개발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다자녀 우대 특약이 출시되면 정부 주도의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와 자동차보험 산업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양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