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 관공서 단지에 터보 냉동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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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 관공서 단지에 터보 냉동기 공급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4.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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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터보 냉동기.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관급공사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한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와 리야드 지역에 들어설 대규모 관공서 단지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터보 냉동기는 대형 냉난방시스템인 칠러의 한 종류로 빌딩과 공장, 체육시설 등 대규모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한다.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낮춰 터보 냉동기의 냉방 효율을 높였으며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올 6월부터 현지 관공서와 부속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할 예정이며 건물들의 연면적을 모두 합하면 90만 제곱미터에 이른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전무는 “제품의 신뢰성과 사업 역량에 대한 검증 과정이 특히 까다로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급공사 수주에 성공해 향후 추가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며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이 높은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아랍에미레이트에 터보 냉동기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중동과 동남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터보 냉동기를 포함한 글로벌 칠러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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