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프로야구·게임 이어 예능 프로그램도 360도 VR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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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프로야구·게임 이어 예능 프로그램도 360도 VR 제작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04.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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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대표적인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이 국내 최초로 LG유플러스를 통해 360도 VR 콘텐츠로 재탄생된다.

프로야구와 게임 홍보영상 등도 360도 VR로 즐길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KBS ‘1박2일’을 LTE비디오포털에서 360도 VR 주문형비디오(VOD)로 감상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본 방송 직후 클립 동영상(클립당 3분 안팎)이 LTE비디오포털에서 서비스된다.

출연자들이 이동하는 차량 내부 모습과 휴식 장면, 미방송 영상 등 본 방송에 모두 담지 못했던 영상을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국내 최초로 셰프들의 요리 대결로 인기몰이 중인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를 자체 제작·제공했다.

모바일게임 분야도 360도 VR의 새로운 장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단순 보기 형태의 게임 영상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배경과 콘셉트로 스토리를 즐기는 ‘인터렉티브 VR 게임’을 향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25일부터는 주요 인기 모바일 게임 홍보영상을 VR로 제공하는 ‘VR 게임 홍보관’도 운영한다.

현재 VR 게임영상은 17개로 LG유플러스는 매주 정기적으로 콘텐츠 제공을 통해 게임 개발사와 동영상 플랫폼간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인 전용 콘텐츠도 360도 VR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며 추후 VR 라이브 공연 등 실시간 VR 방송도 지원 예정이다.

LTE비디오포털에서는 올해 프로야구 LG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 경기 등을 360도 VR 콘텐츠로 즐길 수 있다. 영화배우 박성웅씨의 시구장면을 비롯해 LG트윈스의 선수별 응원가 및 응원동작 VOD가 제공되고 있다.

LTE비디오포털에서 고객과 스타가 실시간 소통하고 공유하는 ‘비디오포털 라이브’ 서비스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K-POP 스타가 출연하는 K팝 글로벌 플랫폼 ‘Mwave’의 MEET&GREET 서비스와 제휴를 맺고 스타 토크쇼, 미니 콘서트 등 스타 라이브 방송을 서비스한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360도 VR에 적합한 장르와 콘텐츠를 지속 발굴, 제공할 방침”이라며 “차별화된 비디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VR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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