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드림웍스 채널 단독 서비스…실시간·VOD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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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드림웍스 채널 단독 서비스…실시간·VOD 무료 제공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2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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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올레tv 드림웍스 채널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KT의 강국현 마케팅부문장이 향후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양우 기자>

올레tv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거실을 애니메이션 극장으로 바꾼다.

KT는 20일 드림웍스 애니메이션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올레tv 드림웍스 채널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실시간 드림웍스 채널을 다음달 3일부터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드림웍스 채널은 올레tv 131번이나 올레tv모바일 라이브채널 메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드림웍스의 주문형비디오(VOD) 4000여편을 확보한 상태이며 올레tv, 올레tv모바일 가입자라면 추가비용 없이 무료로 드림웍스 실시간 채널은 물론 VO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집밖에서도 편리하게 VOD를 이어보는 것도 가능하며 주요 타이틀은 화면 전환 없이 바로 더빙과 자막 2가지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올레tv는 에미상을 수상한 ‘줄리안 대왕 만세’와 인기 시리즈 ‘드래곤 길들이기: 세상 끝으로 가자’, ‘장화 신은 고양이의 신나는 모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친숙한 캐릭터뿐 아니라 드림웍스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작 로봇 공룡 ‘다이노트럭스’와 같은 오리지널 시리즈도 24시간 단독 방영한다.

드림웍스 채널을 통해 미취학 아동을 위한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오전 8~12시 주니어블록을 별도로 편성해 ‘쿵쿵짝짝 라라’, ‘찾아봐요, 제스와 함께’ 등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교육적이며 흥미로운 TV프로그램도 제공한다.

KT 마케팅부문장 강국현 전무는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되는 드림웍스 채널이 부모와 자녀가 공감하는 공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올레tv 드림웍스 채널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에릭 엘렌보겐 드림웍스 해외TV(사업) 대표가 드림웍스 채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심양우 기자>

드림웍스는 ‘슈렉’,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 ‘장화 신은 고양이’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극장판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오리지널 TV 시리즈 제작을 통해 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폭 넓은 팬층을 확보한 드림웍스 콘텐츠를 활용해 만든 TV 시리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보여줄 수 없는 아기자기한 재미가 특징이다.

특히 스핀 오프(spin-off)시리즈는 원작을 뛰어넘는 영상미와 스토리, 그리고 재치와 유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피오프는 영화와 드라마 등 기존 콘텐츠의 등장인물, 상황 등에 기초해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한 것을 말한다.

한편 KT는 드림웍스 채널 단독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한 달 동안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고객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올레tv 드림웍스 시리즈를 관람할 수 있고 131번 채널 체험존, 캐릭터 포토존, 캐릭터 드로잉 존 등에서 드림웍스의 캐릭터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드림웍스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과 다양한 캐릭터 기념품 증정 이벤트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고객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과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5월 첫째·셋째주 화요일 저녁 6~10시 뮤지엄 나이트 시간에는 특별 할인 가격에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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