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국서 R&D 분야 석·박사급 인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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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서 R&D 분야 석·박사급 인재 채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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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8월19~21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해외 유학 또는 근무 중인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와 경력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은 자신의 주전공을 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포럼 형식으로 발표하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인재 채용 방식이다.

이번 포럼에는 작년과 같이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 등 총 4개 회사가 참여하며 세계 유수 인재들이 모여 전문지식을 교류할 예정이다.

포럼 지원자는 각 세션별 주요 기술 중 자신의 전공과 가장 잘 일치하는 분야를 선택해 자신만의 로드맵을 제시하면 된다.

참여 가능한 세션은 현대차 6개 세션(친환경차, 지능형차, 초경량차, 커넥티드카, 미래 모빌리티, 차량 기본성능), 현대모비스 2개 세션(자율주행·생체인식, 평가·해석·핵심부품), 현대제철 2개 세션(재료, 공정·제어계측), 현대오토에버 1개 세션(IT융합기술)으로 총 11개다.

지원 자격은 해외대학 이공계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예정자 혹은 관련 경력 보유자이며 포럼 지원자는 6월30일(한국시간)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채용 홈페이지(www.hyundai.co.kr/Careers.hub)와 각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세션별 최우수발표자에게 각 3000달러의 포상금이 지급되고 우수 발표자들에게는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와 현대차그룹 입사자격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포럼은 지원자뿐만 아니라 각사 임직원도 패널로 참가해 연구현황과 미래기술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차별화된 역량과 가능성을 가진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은 전 세계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 또한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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