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3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상북도에 황사가 관측 되고 있다. 또한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오겠다.
20일부터 어제(22일)까지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저기압 후면의 북서기류를 따라 남동진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상북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특히 서해5도에 황사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24일)까지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한편 추가 발원 여부와 기류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도 있겠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24일)부터 모레(25일) 오전까지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24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25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