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서민주거 안정 위해 청년기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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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서민주거 안정 위해 청년기업과 협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4.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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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거빈곤률이 22.8%에 육박한 가운데 서울시가 청년·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두꺼비세상과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두꺼비세상 유광연 대표가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체계를 갖추는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두꺼비세상은 모바일 기반의 부동산 광고 플랫폼 업체로 직거래로 인한 선의의 피의자 발생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에게 이사비 지원과 공인중개사 수수료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벤처 기업이다.

서울시와 두꺼비세상은 임대차 시장의 정보와 정책을 공유하고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홍보한다.

청년 주택임대사업자와 부동산 홍보 업체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멘토링도 지원한다.

시는 민간의 정보력을 활용해 청년주거실태조사와 주택임대료조사를 실시해 청년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두꺼비세상을 통해 시의 다양한 주거지원 제도·정책들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이 다양한 정책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실제로 임대·임차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정보전달을 함으로써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두꺼비세상의 올챙이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청년주거실태조사와 청년주거에 대한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올챙이 서포터즈는 두꺼비세상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미션과제를 부여하고 결과와 수행방법을 평가해 한 달 월세와 포상금 지급, 인턴기회 등을 제공하는 대학생 활동단이다.

박원순 시장은 “청년과 서민의 주거빈곤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주거를 향유하기 위해서는 청년기업의 참신한 생각과 정보공유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청년과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청년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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