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 출시…인기 캐릭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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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 출시…인기 캐릭터 적용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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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오는 26일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인키즈폰은 음성 인식 문자, 자녀 위치확인·원격관리, EBS, 마법천자문, YBM 등 학습 콘텐츠 체험형 게임을 제공하는 어린이용 스마트 워치다.

라인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친숙하고 재미있는 화면구성으로 이뤄졌다.

화면의 캐릭터를 누르면 다양한 동작과 소리로 반응하고 별도 판매되는 캐릭터 캡만 교체하면 새로운 캐릭터가 적용돼 폰을 새롭게 꾸밀 수 있다. 캐릭터는 가장 인기가 많은 브라운, 코니, 샐리 3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아이의 음성을 정확히 인식해 별도 입력 없이 문자를 보낼 수 있고 라인프렌즈의 이모티콘까지 보낼 수 있는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강화됐다.

키즈폰의 가장 기본적인 위치확인서비스는 아이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3분간 이동 중인 아이의 이동 경로 확인이 가능한 실시간 위치확인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쉽게 싫증을 내는 아이들을 위해 EBS, 마법천자문, YBM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과 과학관 등에서 체험형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부모들은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 ‘키위워치’를 통해 자녀와의 실시간 메시지 수·발신 무제한, 위치 확인과 콘텐츠 모니터링 등이 가능하다.

라인키즈폰은 키즈폰 전용 ‘키즈80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8900원(VAT포함)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가 기본 제공되며 캐릭터 전송, 학습 콘텐츠 등 라인키즈폰의 데이터 사용을 감안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별도 요금이 부과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KT휴대폰을 이용하는 보호자 1회선과의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오는 7월31일까지 키즈80 요금제에 가입하고 KT 휴대폰을 이용하는 가족과 함께 등록하면 월정액 최대 50%까지 1년간 요금을 할인해준다.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박현진 상무는 “자녀 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습능률이 떨어지거나 데이터 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것을 걱정한다”며 “라인키즈폰은 인기 캐릭터를 통한 학습과 재미 요소는 물론 요금 할인에다 데이터 요금 부담까지 없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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