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베이징모터쇼서 뉴 K3 터보·니로 중국시장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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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베이징모터쇼서 뉴 K3 터보·니로 중국시장 첫 선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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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략 준중형 모델 뉴 K3 터보.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5일(현지시각)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뉴 K3 터보와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뉴 K3 터보는 스포티한 이미지와 세련미, 고급감을 더한 디자인에 최첨단 편의사양이 탑재된 중국 전략 준중형 모델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보다 조금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줬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통해 고급스러운 멋을 느끼게 했다.

후면부는 리어램프 그래픽 슬림화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하고 수평적 이미지의 리어범퍼를 적용해 크고 넓어 보이는 모습으로 좀 더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스마트 트렁크,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과 SOS, 원격 시동, 원격 공조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UVO 시스템 적용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애플 단말기까지 확대 지원 적용한 ‘바이두 카라이프’ 등 최첨단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카파 1.4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변속기를 적용하고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DMS)을 기본화해 한층 매끄러운 변속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기호에 맞춘 주행을 할 수 있게 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 김견 총경리(부사장)는 “K3 터보 모델은 젊고 세련되면서도 대범한 이미지를 구현한 외관 디자인과 고객 편의를 위한 최첨단 신사양을 대폭 적용해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친환경 소형 SUV 니로. <기아차 제공>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 예정인 친환경 소형 SUV 니로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스타일의 디자인,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변속기 탑재 등 기아차의 기술력이 집약됐다.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 그래픽 형상을 강조한 전면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특색 있는 후드 캐릭터 라인으로 SUV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범퍼 하단 외측에 에어커튼을 적용해 공력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실루엣 라인에 강인한 휠 아치, 루프랙이 적용돼 역동적이면서도 단단한 SUV의 이미지를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디자인, 인지성과 조작성이 강화된 센터페시아 등 인체공학적 설계, 그리고 실내공간 구조 최적화를 통한 여유로운 거주공간과 넓은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최대 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카파 GDI 엔진과 최대출력 43.5마력(32kw 환산 시), 최대토크 17.3kgf·m의 모터가 적용돼 시스템 최대 출력 141마력(ps)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1232㎡(약 374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뉴 K3 터보, 니로를 비롯해 K시리즈, KX3 터보, K9 등 양산차, K5 하이브리드, KX5 X-Car 등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K시리즈와 K시리즈 터보 존에는 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를 이끌고 있는 K2, K4, K5 터보, KX3 터보 등 차량 9대를 전시하며 별도의 프리미엄 존을 마련해 고급차 K9을 전시한다.

또한 KX5 X-Car존을 운영해 KX5 X-Car 영상물 상영과 X-Men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모터쇼 기간 동안 X-Men 포토존, 퀴즈쇼, 판촉물 배포 등 폭스 차이나와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CES 전시물 체험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율주행 영상 체험을 통해 관련 선행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뉴 K3 터보 모델에 적용된 카파 1.4 터보 GDI 엔진을 비롯한 다양한 엔진 및 7속 DCT 변속기 전시물을 통해 기술력을 알릴 방침이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 김견 총경리(부사장)는 “고객 모두가 재미있고 효율적인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드라이브 와이즈’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지능형 안전 기술을 개발해 빠르고 안정적인 고객 운전 지원을 실현 할 것”이라며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반 브랜드의 비전도 이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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