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타사 에어백 사고 잇달아…빨리 리콜 조치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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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타사 에어백 사고 잇달아…빨리 리콜 조치 받아야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4.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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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리콜이 실시되고 있는 다카타사 에어백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빠른 리콜 시정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당부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다카타사 에어백 리콜은 전 세계적으로 약 5300만여대가 대상이다.

장착된 에어백은 충돌사고와 함께 전개될 때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금속 파편이 날아와 승객에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국내 피해 사례는 없다.

국내에는 수입차를 포함한 6개사 48차종 5만여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는 국내외 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했다.

해당 차량 중 약 75%인 3만8228대에 대해 현재 각 제작사에서 리콜을 시행하고 있으며 부품 조달의 어려움으로 약 25%인 1만2420대는 현재 리콜이 예정돼 있다.

3월 말 현재 해당 차량의 약 39%인 1만9776대가 리콜 시정조치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더 많은 차량의 리콜 시정을 위해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재차 통지하도록 하고 차량의 검사·정비·점검시 리콜 대상 여부를 알리도록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080-360-0505), BMW코리아(080-269-2200), FCA코리아(080-365-2470), 르노삼성자동차(080-300-3000),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한국토요타자동차(080-4300-4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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