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터보 엔진 탑재된 아반떼 스포츠 출시…최고출력 204마력
상태바
현대차, 터보 엔진 탑재된 아반떼 스포츠 출시…최고출력 204마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4.28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더 강력한 심장을 탑재하며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보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에 고마력 터보 엔진을 탑재한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28일(목) 밝혔다.

아반떼 스포츠는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0km/ℓ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해 압도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빠르고 경쾌한 변속반응 속도를 구현하는 7단 DCT를 함께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완성했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대용량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도 각각 신규 적용했으며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기어비 증대로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머플러 튜닝을 통해 스포티한 엔진음과 배기음을 구현해 고속 주행 시 든든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차별화된 형상에 터보 엠블럼을 추가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을 기본 적용해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후면 디자인. <현대차 제공>

후면부는 날렵한 형상의 캐릭터 라인이 적용된 뒷범퍼와 노출형 싱글 트윈팁 머플러, LED 리어 콤비램프 등으로 아반떼 스포츠만의 고성능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패들 쉬프트, D컷 스티어링 휠, 스포츠 버켓 시트, 스포츠 모델 전용 클러스터,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핵심사양을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감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익스(TUIX)의 아반떼 스포츠 전용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경주용차에 특화 적용된 윙타입 리어 스포일러, 스포츠 튜닝된 스태빌라이저바와 서스펜션, 18인치 경량 휠, 전용 엔진 커버 및 클러스터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사양들을 스포츠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상품성을 높이면서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내부 인테리어. <현대차 제공>

외장 컬러는 피닉스 오렌지, 블레이징 옐로우 등 스포츠 모델 전용 컬러 2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컬러로 운영되며 내장 컬러는 레드와 블랙의 조화를 통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M/T) 모델이 1963만원, 7단 DCT 모델이 2158만원, 다양한 고급사양이 추가된 익스트림 셀렉션 모델이 241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터보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 아반떼가 국내 준중형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시에 아반떼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